코코넛으로 만든 럼, '말리부(Malibu)'
이름: 말리부(Malibu) 원산지: 바베이도스 도수: 21% 가격: 2만 원 대 (대형마트 기준) |
말리부는 카리브해 부근에 위치한 남아메리카 섬나라 '바베이도스'에서 탄생하여 스코틀랜드로부터 수입되고 판매되는 럼에 코코넛 당분을 첨가해서 만든 리큐르다.
바베이도스에서 만들어지는 최상급 럼만을 사용하여 만든 말리부는 독보적인 코코넛 럼으로서 알려져 있어 특별히 칵테일을 조주하는 공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술이기도 하며 구입 역시 주류매장 이전에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이다.
독보적인 제품이라 평가받는 말리부, 그리고 시음 해본 소감
<말리부 라벨/이미지>
말리부 병에 새겨진 이미지와 문구를 살펴보기만 해도 해변이라던가 열대지방의 풍경이 떠오르는 것 같다.
붉은 노을 아래 놓인 야자나무의 견고한 모습 아래에는 캐리비안 럼(Caribbean Rum) 화이트 코코넛(With Coconut)이라는문구가 적혀져 있어 '코코넛 럼'인 말리부의 이미지를 앞서 표현해준다.
<말리부를 잔에 담아본 모습이다>
시각적으로 바라볼 때의 투명한 색상은 보통의 럼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후각과 미각에 있어서는 코코넛 향과 맛이 어느정도 확실하게 느껴진다.
주변에 먹어 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엇갈린다.
코코넛 특유의 향을 싫어하거나 불편해 하는 사람들에게 맞지 않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코코넛의 향과 맛을 사랑하는 나같은 사람들 중에서도 불호로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병 째로 잘 먹는 사람도 있고 말이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그냥 보틀로 마시는 것 보다 칵테일 조주 때 사용하겠다.
딱히 '코코넛 향이 첨가된 럼' 이외의 말로는 그다지 표현할 말이 없다.
어찌됬든 구하기 어려운 술도 아니고 어느정도 인지도도 갖춘 리큐르기 때문에 궁금하면 직접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코코넛 럼이라니, 마셔보기 전에는 어떤 맛일지 실감 안나서 궁금했다.
코코넛 자체만으로도 호와 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그리고 나 개인적으로 코코넛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궁금했다.!
칵테일 만들 때만 써봤지 그냥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을 기회 삼아 한 번 먹어본 소감은 -그냥 궁금증을 일단 해소해버린거에 만족한다.... !
나한테는 조금 안맞았지만 말리부를 사랑하는 매니아들이 꾀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내 칵테일 조주에도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리큐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말리부를 응원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