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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 후기와 기록하기/리큐르 기록하기

코코넛으로 만든 럼, '말리부(Malibu)'

by Social Bartender 2019. 3. 8.


코코넛으로 만든 럼, '말리부(Malibu)'

이름: 말리부(Malibu)

원산지: 바베이도스

도수: 21%

가격: 2만 원 대 (대형마트 기준)

말리부는 카리브해 부근에 위치한 남아메리카 섬나라 '바베이도스'에서 탄생하여 스코틀랜드로부터 수입되고 판매되는 에 코코넛 당분을 첨가해서 만든 리큐르다.


바베이도스에서 만들어지는 최상급 럼만을 사용하여 만든 말리부는 독보적인 코코넛 럼으로서 알려져 있어 특별히 칵테일을 조주하는 공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술이기도 하며 구입 역시 주류매장 이전에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이다.



독보적인 제품이라 평가받는 말리부, 그리고 시음 해본 소감

                 <말리부 라벨/이미지>

말리부 병에 새겨진 이미지와 문구를 살펴보기만 해도 해변이라던가 열대지방의 풍경이 떠오르는 것 같다.

붉은 노을 아래 놓인 야자나무의 견고한 모습 아래에는 캐리비안 럼(Caribbean Rum) 화이트 코코넛(With Coconut)이라는문구가 적혀져 있어 '코코넛 럼'인 말리부의 이미지를 앞서 표현해준다.


-병 디자인 만큼은 코코넛 럼의 특성에 맞게 잘 갖춰진 것 같다!-

        <말리부를 잔에 담아본 모습이다>

각적으로 바라볼 때의 투명한 색상은 보통의 럼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후각과 미각에 있어서는 코코넛 향과 맛이 어느정도 확실하게 느껴진다.


주변에 먹어 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엇갈린다.

코코넛 특유의 향을 싫어하거나 불편해 하는 사람들에게 맞지 않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코코넛의 향과 맛을 사랑하는 나같은 사람들 중에서도 불호로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병 째로 잘 먹는 사람도 있고 말이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그냥 보틀로 마시는 것 보다 칵테일 조주 때 사용하겠다.

딱히 '코코넛 향이 첨가된 럼' 이외의 말로는 그다지 표현할 말이 없다.

어찌됬든 구하기 어려운 술도 아니고 어느정도 인지도도 갖춘 리큐르기 때문에 궁금하면 직접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코코넛 럼이라니, 마셔보기 전에는 어떤 맛일지 실감 안나서 궁금했다.

코코넛 자체만으로도 호와 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그리고 나 개인적으로 코코넛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궁금했다.!

칵테일 만들 때만 써봤지 그냥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을 기회 삼아 한 번 먹어본 소감은 -그냥 궁금증을 일단 해소해버린거에 만족한다.... ! 


나한테는 조금 안맞았지만 말리부를 사랑하는 매니아들이 꾀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내 칵테일 조주에도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리큐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말리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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