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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술집2

안주가 맛있는 동성로 감성술집, 동성로[하루에] "안주가 맛있는 동성로 감성술집, 동성로[하루에]" 밥겸술겸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간단히 마주할 곳을 찾다가 '하루에'를 발견했다. 간판의 '소주 앤 비어'와 감성술집 이라는 문구를 보고 술집인 줄은 알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종류의 다양한 요리를 보고 밥집인가 싶기도 한, 말 그대로 술과 밥을 함께 먹기에 딱 좋은 찾고 있던 공간이 아닌가 했다.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를 필수로 진행하고 통과시 클럽처럼 손등에 도장을 찍어준다. 흡연이나 출입 용무 등에서 자유롭게 출입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내부에는 오픈된 테이블과 블라인드 된 테이블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블라인드 테이블은 예약 우선이라고 하며 뒤편에 사용하지 않는 테이블도 많이 보였다. 아마 주말에 오픈하는 좌석이지 않을까. 메뉴판의 일부분. .. 2020. 11. 6.
야경과 감성이 있는, 동촌유원지[여기, 술집] "야경과 감성이 있는, 동촌유원지[여기, 술집]" 대구 효목동, 동촌유원지에 위치한 여기, 술집. 비교적 오랜만에 잠시나마 돌아온 집에서, 근처 20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한 동촌유원지에 밤 산책 겸 가벼운 한 잔을 목적으로 다녀왔다. 4층에 위치한 공간에서의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나긋한 이미지를 안겨다 주는 것 같다. 여기, 술집의 메뉴판. 적지도 많지도 않은 적절한 수의 메뉴가 있어 고르는데에 큰 고민은 필요없다. 밥은 각자 먹고온 우리는 가볍게 안주 하나 술 하나만 주문했다. 주문한 술과 음식을 기다리는 중 주변을 조금씩 둘러보니 작은 화분들이 눈에 띈다.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에 동그랗게 자리잡고 있는 화분이 왠지 마음에 든다. 작고 소소한 조경 하나로 만들어지는 아늑함이랄까. 기본으로 제.. 2019.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