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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술집 탐방/대구 술집 탐방

안주가 맛있는 동성로 감성술집, 동성로[하루에]

by Social Bartender 2020. 11. 6.

"안주가 맛있는 동성로 감성술집, 동성로[하루에]"

하루에 입구

밥겸술겸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간단히 마주할 곳을 찾다가 '하루에'를 발견했다.

간판의 '소주 앤 비어'와 감성술집 이라는 문구를 보고 술집인 줄은 알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종류의 다양한 요리를 보고 밥집인가 싶기도 한, 말 그대로 술과 밥을 함께 먹기에 딱 좋은 찾고 있던 공간이 아닌가 했다.

 

내부 모습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를 필수로 진행하고 통과시 클럽처럼 손등에 도장을 찍어준다.

흡연이나 출입 용무 등에서 자유롭게 출입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내부에는 오픈된 테이블과 블라인드 된 테이블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블라인드 테이블은 예약 우선이라고 하며 뒤편에 사용하지 않는 테이블도 많이 보였다.

아마 주말에 오픈하는 좌석이지 않을까.

 

요리 메뉴판의 일부분

메뉴판의 일부분. 종류가 엄청 많다.

주로 한식을 메인삼은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술과 함께 먹을 사이드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다.

우리는 저녁을 별도로 먹지 않고 식사와 함께 술자리를 가지러 온 거기에 '석쇠돼지갈비', '차돌치즈떡볶이', '치즈고로케', '치즈볼&우유 튀김', '차돌 숙주볶음'을 주문했다.

 

주류 메뉴

판매하는 술 역시 희석식 소주부터, 막걸리, 증류식 소주를 비롯한 전통주류, 맥주와 사케, 몇몇 스피릿과 리큐르까지 다양하다.

 

소품들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는 소품들.

 

주문한 요리

이후 기다리던 중 제공된 주문한 메뉴들이다.

차례로 치즈볼&우유튀김, 비빔면과 샐러드를 곁들여 나오는 석쇠돼지갈비, 치즈 퐁듀 소스에 얹힌 고로케, 체다치즈를 녹여 차돌과 함께 만든 떡볶이, 차돌 숙주볶음이다.

치즈볼은 사이드 메뉴인만큼 4명이서 먹기엔 맛만 볼 정도로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푸짐하면서 튀김 자체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으며 석쇠갈비는 함께 나온 비빔면이 서로 붙은 게 조금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맛있었다고 하며, 떡볶이랑 차돌 숙주는 신메뉴라는데 간이 깊고 강하게 배겨있어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주문한 소주

술은 평일날 모인 네 명 중 두 명은 내일 출근, 한 명은 등교, 한 명은 문신 시술로 인해 2병까지만 가볍게 마시고 돌아가기로 했다.

 

일행이 뽑아온 인형..

전체적으로는 넓은 공간에 오픈 공간과 비오픈 공간의 나뉘어진 구역이 모임 상황에 따라 방문할 수 있겠다는 점과 다양한 종류의 요리와 안주, 술로 인해 메뉴 선택의 폭이 넓었다는 점은 확실히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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