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 술집 탐방/서울 술집 탐방4

한옥 분위기의 수제맥주 펍, 종로[에일당] "한옥 분위기의 수제맥주 펍, 종로[에일당]" 종로역 인근의 수제 맥주집 '에일당'. 점심 겸 크래프트 비어로 낮맥 할 곳을 찾던 중 알게되어 방문했다. 수제 맥주와 양식 안주들을 기본으로 커피 종류도 함께 판매된다. 보통 수제 맥주집들이 저녁 시간에 여는 곳이 상당수인데 12시에 찾아가더라도 오픈되어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가정집 마당 처럼 생긴 공간에 비치된 테이블들이 보인다. 그리고 더 안쪽 깊은 곳에는 이렇게 실내 테이블도 존재한다. 분위기가 한옥 풍을 기반으로 서양식 분위기를 퓨전시킨 듯한 느낌이다. 판매되는 메뉴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들과 카페 음료, 파스타, 샐러드, 피자 등의 양식 중심의 요리들이다. 세팅되어 있는 코스터와 접시 주문한 맥주는 트로피칼 바이스와 영등포터, 애플 사이다와 .. 2019. 8. 18.
문화의 삶이 그려진 술집, 이태원[문화주점] "문화의 삶이 그려진 술집, 이태원[문화주점]" 이태원 역에서 2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퓨전요리주점 '문화주점'. 다양한 한식과 양식이 퓨전 된 요리를 안주 삼아 술 한 잔 기울이기 좋은 곳으로 이태원을 올 때마다 반드시 찾는 술집이다. 문화주점은 2층에 있기 때문에 입구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두 개의 입구가 나타나며 왼쪽은 별관 오른쪽은 본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가 안내받은 곳은 별관, 곧 붉은 네온 조명이 온 공간을 비추고 있는 곳이다. 본관이 비교적 아늑한 느낌이라면 별관은 힙한 느낌이랄까. 네온 불빛이 전체를 비추는 가운데 흘려오는 힙합 음악의 조화가 활기찬 분위기를 조장하며 주변의 자개장 테이블과 곳곳에 장식된 문화주점만의 개성과 매력이 발휘되는 소품들의 개.. 2019. 8. 17.
안주가 맛있는 셰프의 막걸리, 강남[셰막(Ches Maak)] "안주가 맛있는 셰프의 막걸리, 강남[셰막(Ches Maak)]"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막걸리집, '셰막'. 우리술 키워드로 서울 당일치기 여행을 하던 중 저녁 겸 첫 방문을 이루어냈다. 입구에서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쭉 올라가면 된다. 실내에 들어서니 입구에서 부터 전시된 우리술 전통주 몇 종이 눈에 보였고 우리술 막걸리를 다루는 술집 컨셉에 잘 맞추어 장식된 술과 소품들을 보는 눈 역시 즐겁다. 내부의 모습은 밝고 편안한 분위기에 양식 레스토랑을 온 듯한 느낌이다. 전통주점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곳인데 '셰프의 막걸리'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도록 안주 맛이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음식의 맛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으로 왠만한 것은 다 잘먹지만 셰막의 술과 .. 2019. 8. 17.
6층의 쉼터, 명동[라운지 온 식스] "6층의 쉼터, 명동[라운지 온 식스]" 명동 거리에 위치한 칵테일 바, 라운지 온 식스 이름에서 처럼 건물 6층에 존재하며 개인적으로 예전 서울에서의 학업 생활 당시 칵테일이 생각날 때 마다 종종 방문했던 곳이다. 마침 이번에도 일과 여행을 위해 서울을 일주일 이내로 잠시 방문하게 되어 중간에 짧은 여유가 생겼던 차, 칵테일 한 잔 하러 찾아갔다. 라운지 온 식스 내부의 인테리어는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가져다 주는 휴식처와 같은 느낌을 제공해준다. 메뉴는 대부분 칵테일과 양주를 판매하며 간단한 나쵸와 치즈 안주도 함께 있다. 또한 알코올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버진 - 논 알콜 칵테일을 통해 알코올 부담 0으로 즐길 수도 있다. 내가 앉은 테이블에서 보이는 바. 다양한 종류의 비치된 술과 이를 비추는.. 2019.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