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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술집 탐방/서울 술집 탐방

한옥 분위기의 수제맥주 펍, 종로[에일당]

by Social Bartender 2019. 8. 18.

"한옥 분위기의 수제맥주 펍, 종로[에일당]"

 

종로역 인근의 수제 맥주집 '에일당'.

점심 겸 크래프트 비어로 낮맥 할 곳을 찾던 중 알게되어 방문했다.

 

 

수제 맥주와 양식 안주들을 기본으로 커피 종류도 함께 판매된다.

보통 수제 맥주집들이 저녁 시간에 여는 곳이 상당수인데 12시에 찾아가더라도 오픈되어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가정집 마당 처럼 생긴 공간에 비치된 테이블들이 보인다.

 

실내 모습

그리고 더 안쪽 깊은 곳에는 이렇게 실내 테이블도 존재한다.

분위기가 한옥 풍을 기반으로 서양식 분위기를 퓨전시킨 듯한 느낌이다.

 

메뉴판의 일부

판매되는 메뉴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들과 카페 음료, 파스타, 샐러드, 피자 등의 양식 중심의 요리들이다.

 

세팅되어 있는 코스터와 접시

 

주문한 맥주

주문한 맥주는 트로피칼 바이스와 영등포터, 애플 사이다와 셀리스 화이트.

각기 다른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크래프트 맥주를 한 공간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수제 맥주가 낯선 경우에도 메뉴판에 표시되어 있는 특징과 이미지를 참고하여 선택할 수 있으니 자신의 취향만 알고 있다면 어려움 없이 결정할 수 있을 듯하다.

 

주문한 안주

곁들일 음식으로는 피자와 샐러드를 주문했다.

나와, 함께 온 일행은 마침 둘다 붉은 육류와 조류를 먹지 않는 페스코 채식을 각각 지향, 주의로 살고 있어서 유제품과 해물 외의 육류가 들어가지 않는 메뉴를 찾다 보니 치즈 피자와 샐러드를 먹게 되었다.

맛도 좋았고(특히 치즈가) 안주 개념이기도 하지만 점심 겸 먹는 음식이어서 피자와 샐러드로 배가 찰까 생각도 했지만 나름 배부르게 먹은 듯.

 

 

오픈시간에 맞춰왔지만 빈 자리가 그새 가득 찼던 종로 에일당.

 

 

종로에 어울리는 '한옥' 풍과 분위기에 잘 맞춘 공간이자 섬세하고 개성있는 수제맥주를 맛보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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