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으로 유명해진 칵테일, '바카디(Bacardi)'

"재판으로 유명해진 칵테일, '바카디(Bacardi)'"

이름: 바카디(Bacardi) 도수: 약 26% 기법: 셰이크 조주: 바카디 라이트 럼 60ml / 라임 주스 25ml / 그레나딘 시럽 5ml

바카디 럼을 제조하는 '바카디사'에서 고안한 칵테일.

판매할 럼의 홍보 목적으로 럼과 라임주스를 섞은 다이키리 칵테일을 개량하여 탄생되었다.

이런 가운데 어느 바에서 바카디 럼 이외의 다른 럼을 사용하여 바카디 칵테일을 만든 것이 분쟁의 계기가 되어 재판으로까지 넘어가게 되었는데 이 때 재판의 판정이 '바카디 칵테일'을 만들 때는 반드시 '바카디 럼'을 사용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 일화이자 대중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추가로 바카디 럼 이외의 럼을 사용하여 만든 칵테일에게는 '핑크 다이키리'라는 명칭이 존재한다.

 

 

조주법은 바카디 라이트 럼에 라임 주스를 약 2 : 1 ~ 3 : 1 비율로, 그레나딘 시럽 조금을 함께 섞어주면 된다.

사용되는 그레나딘 시럽의 양에 따라 색상이 연하거나 진해지는 차이가 있다.

도수는 대략 25%가 넘는 도수로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맛에서는 라이트 럼과 최적의 궁합인 라임 주스의 조합에서 상큼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살짝이나마 추가된 그레나딘 시럽은 조금의 스위트함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 칵테일을 이미지에 담을 때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집에서 만들어 사진에 담는 것이라고 해도 사진을 좀 못찍는 것 같다.

사진에 한해서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