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음 후기와 기록하기/칵테일 기록하기

복숭아 향이 새콤 가득한, '피치 크러시(Peach Crush)'

by Social Bartender 2019. 5. 18.

"복숭아 향이 새콤 가득한, '피치 크러시(Peach Crush)'"

이름: 피치 크러시(Peach Crush)

도수: 약 5%

기법: 셰이크

조주: 피치 리큐르 45ml / 스위트&사워 믹스 60ml / 크랜베리 주스 60ml / 오렌지&체리 

복숭아 향과 맛이 느껴지는 피치 리큐르에 크랜베리 주스를 섞어 만든 칵테일로 복숭아와 크렌베리의 새콤한 향과 맛의 어우러짐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사용되는 술이 피치 리큐르 하나인 만큼 도수도 매우 낮은 데다가 과일 향과 맛의 칵테일인 만큼 매우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롱 드링크 칵테일이며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해변가에서 루비 빛깔이 비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나는 집에 모셔다 둔 볼스 피치 리큐르를 베이스로 사용하였으며 각 비율을 1.5 : 2 : 2로 세이커를 사용하여 만들면 끝! 여기에 오렌지나 체리, 레몬이나 파인애플 등등 기호에 따라 장식 해주면 된다.

얼음은 잘게 부순 크러시드 얼음을 주로 사용하지만 큐브 얼음 그대로 넣어도 상관은 없으며 피치 크러시 이름에 걸맞게 복숭아를 갈아 넣어 만들어 보아도 된다.

피치 리큐르 자체 도수도 높은 편은 아니고 볼스의 경우 17%의 도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랜베리 주스가 추가되어 더더욱 낮고 낮은 도수가 되며 여기에 달콤한 맛을 강화시켜주는 스위트&사워 믹스 덕분에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복숭아&크랜베리 주스의 향과 맛을 지닌 칵테일이 완성된다.

 

 

날씨도 많이 더워졌고 매일 시원한 음료가 하루라도 생각나지 않을 때가 없는 나날들이다.

특히나 과일을 좋아하는 나에게 더운 날의 피치 크러시 한 잔은 몸도 기분도 시원해지는 것만 같고.

요즘 바쁜게 많아 너무 피곤한데 오늘 하루도 그저 보기에도 마시기에도 시원한 피치 크러시처럼 통쾌하게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