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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밍고를 연상시키는, '플라밍고 레이디(Flamingo Lady)'

by Social Bartender 2019. 5. 24.

"플라밍고를 연상시키는, '플라밍고 레이디(Flamingo Lady)'"

이름: 플라밍고 레이디(Flamingo Lady)

도수: 약 15%

기법: 셰이크 (+스노 스타일)

조주: 보드카 30ml / 피치 리큐르 30ml / 파인애플 주스 30ml / 레몬 주스 20ml / 그레나딘 시럽 1tsp /  설탕 장식

칵테일의 색상과 모습이 플라밍고, 홍학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용되는 재료들이 조금 많은 편이라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 살짝 번거로움이 있기도 한 것도 사실이지만 플라밍고 레이디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과 맛에 대한 기대는 이 이상이다.

보드카와 피치 리큐르 역시 집에 있는 앱솔루트 페어와 볼스 피치로 사용하였으며 파인애플 주스는 스위티오, 레몬 주스는 따로 만들어 놓은 것을 사용하였으며 그레나딘 시럽의 경우 사용된 용량에 따라 색상 역시 차이가 있는것은 당연하겠지만 기호상 그레나딘 시럽을 조금 더 추가했다.

조주 전 글라스의 림 부분에 설탕을 사용하여 스노 스타일 기법이 사용되는데 그레나딘 시럽이나 레몬즙을 림에 먼저 묻혀 두고 설탕을 바르면 된다.

 

 

도수는 약 15%정도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이며 피치 리큐르 특유의 상큼한 복숭아 향과 파인애플 주스의 맛이 깊게 느껴지는 편, 전체적으로도 단 맛이 많이 난다.

처음 먹어보았을 때 생각했던 맛이랑 거의 비슷했지만 혼합 과일 주스같은 느낌을 살짝 준다. (이도 피치 리큐르에 파인애플 주스, 레몬 주스, 석류 시럽을 사용하였으니)

보기에도 마시기에도 전혀 무거움이 없는 만큼 가볍게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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