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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쓴 맛, '캄파리 소다(Campari Soda)'

by Social Bartender 2019. 5. 29.

"산뜻한 쓴 맛, '캄파리 소다(Campari Soda)'"

이름: 캄파리 소다(Campari Soda)

도수: 약 8%

기법: 빌드

조주: 캄파리 45ml / 소다수 Fill / 레몬

최근 개봉한 캄파리를 사용하여 만들어본 '캄파리 소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식전주인 '캄파리'에 소다수를 채운 심플한 칵테일로서 '캄파리' 리큐르를 개발한 '가스파레 캄파리'의 아들 '다비드'가 창작했다. 

 

 

캄파리의 맛 자체가 단 맛은 거의 없고 쓴 맛이 확실하게 느껴지는데 여기에 소다수를 채워 마시면 씁쓸함에 산뜻함이 더해지며 캄파리만 마시는 것에 비해서 쓴맛이 덜 하고 탄산의 청량감 역시 느껴볼 수 있다.

캄파리가 식전주로 주로 음용되듯 캄파리 소다 역시 씁쓸한 맛이 강한 편이라 식전주로서 식욕을 돋구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만드는 방법은 심플하게 캄파리 45ml에 소다수를 적당량 넣고 (주로 사용되는 장식인)레몬이나 오렌지 슬라이스로 마무리지으면 된다.

완성된 캄파리 소다는 조금 더 순해진 캄파리 리큐르 그 자체 느낌도 어느정도 들며, 맛에 대한 개인적인 표현으로는 아주 진한 자몽주스 맛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산뜻한 씁쓸한"맛 그대로, 깔끔하고 청량하며 쓴 맛을 캄파리 특유의 매력을 베이스로 보여주는 칵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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