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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담은 칵테일, '멕시칸(Mexican)'

by Social Bartender 2019. 6. 30.

"멕시코를 담은 칵테일, '멕시칸(Mexican)'"

이름: 멕시칸(Mexican)

도수: 약 20%

기법: 셰이크

조주: 데킬라 40ml / 파인애플 주스 40ml / 그레나딘 시럽 1dash

이름과 달리 런던에서 탄생한 칵테일.

한 바텐더가 데킬라를 베이스로 사용하는 칵테일이 많이 없었기에 이에 따라 고안한 것으로, 데킬라의 전통은 멕시코의 술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재료는 데킬라와 파인애플 주스를 1 : 1 비율로, 여기에 석류 시럽 한 두 방울 정도를 함께 섞어 주면 된다.

맛 자체가 중간에서 조금 더 단 정도의 맛을 가지고 있으며 데킬라의 강렬한 맛이 깊게 느껴진다.

 

데킬라와 파인애플 주스만을 보았을 때 이전에 만들어 본 '마타도르' 칵테일이 연상되기는 하지만 파인애플 주스의 양이 데킬라와 동일한 급인 멕시칸의 경우는 달짝새콤한 풍미를 살짝 추가해주는 정도랄까.

멕시코를 다녀와본 적이 없어서 '멕시칸'이라고 붙여진 이름이 멕시코의 느낌과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데킬라가 멕시코의 술인 만큼 멕시코의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은 나름 조화가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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