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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로 섞어 마신 칵테일, '스크루 드라이버(Screw Driver)'

by Social Bartender 2019. 7. 17.

"드라이버로 섞어 마신 칵테일, '스크루 드라이버(Screw Driver)'"

이름: 스크루 드라이버(Screw Driver)

도수: 약 15%

기법: 빌드

조주: 보드카 45ml / 오렌지 주스 적당량 

여러 유래가 있지만 많이 알려진 유래로, 이란에서 일하던 미국인 노동자들이 노동 감독관 몰래 술을 마시기 위해 오렌지 주스에 보드카를 넣어 작업하던 드라이브로 섞어 마셨다는 데에서 유래한 칵테일이다. 

겉보기에는 오렌지 주스 같지만 속도 오렌지 주스 같다.

 

 

만드는 법은 보드카 45ml에 오렌지 주스를 적절히 넣어 섞어주면 되는 만들기 단순한 칵테일이다.

보드카의 특성상 어떤 음료를 넣어도 잘 섞이기 때문에 오렌지 주스와의 조합으로 완성된 스크루 드라이버 역시 깔끔한 맛을 선사한다.

향도 오렌지 주스 맛도 오렌지 주스, 그러나 살짝 알코올이 추가된 오렌지 주스 맛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이 자체이며 개인적으로 이 단순한 칵테일을 알고는 있었어도 먹어본 것은 처음인데 기대를 너무 안하고 먹어서 그런지 기대 이상이다.

새콤한 맛 속에 도수는 의외로 감추어져 있으니 고려해야 될 것 같기는 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새콤하며 씁쓸한 맛을 담아내는, 어떤 면에서 유래와 맛이 어울리는 칵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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