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를 담은 칵테일, '멕시칸(Mexican)'"
이름: 멕시칸(Mexican) 도수: 약 20% 기법: 셰이크 조주: 데킬라 40ml / 파인애플 주스 40ml / 그레나딘 시럽 1dash |
이름과 달리 런던에서 탄생한 칵테일.
한 바텐더가 데킬라를 베이스로 사용하는 칵테일이 많이 없었기에 이에 따라 고안한 것으로, 데킬라의 전통은 멕시코의 술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재료는 데킬라와 파인애플 주스를 1 : 1 비율로, 여기에 석류 시럽 한 두 방울 정도를 함께 섞어 주면 된다.
맛 자체가 중간에서 조금 더 단 정도의 맛을 가지고 있으며 데킬라의 강렬한 맛이 깊게 느껴진다.
데킬라와 파인애플 주스만을 보았을 때 이전에 만들어 본 '마타도르' 칵테일이 연상되기는 하지만 파인애플 주스의 양이 데킬라와 동일한 급인 멕시칸의 경우는 달짝새콤한 풍미를 살짝 추가해주는 정도랄까.
멕시코를 다녀와본 적이 없어서 '멕시칸'이라고 붙여진 이름이 멕시코의 느낌과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데킬라가 멕시코의 술인 만큼 멕시코의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은 나름 조화가 좋을 듯하다.
'시음 후기와 기록하기 > 칵테일 기록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판원을 뜻하는 칵테일, '솔티 독(Salty Dog)' (0) | 2019.07.29 |
---|---|
드라이버로 섞어 마신 칵테일, '스크루 드라이버(Screw Driver)' (0) | 2019.07.17 |
적과 백의 대조, '아메리칸 레모네이드(American Lemonade)' (0) | 2019.06.12 |
암흑의 세계에 대한 저항, '블랙 러시안(Black Russian)' (0) | 2019.06.05 |
폭염 속 광산에서 탄생한 칵테일, '다이키리(Daiquiri)' (0) | 2019.06.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