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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술집 탐방19

문화의 삶이 그려진 술집, 이태원[문화주점] "문화의 삶이 그려진 술집, 이태원[문화주점]" 이태원 역에서 2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퓨전요리주점 '문화주점'. 다양한 한식과 양식이 퓨전 된 요리를 안주 삼아 술 한 잔 기울이기 좋은 곳으로 이태원을 올 때마다 반드시 찾는 술집이다. 문화주점은 2층에 있기 때문에 입구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두 개의 입구가 나타나며 왼쪽은 별관 오른쪽은 본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가 안내받은 곳은 별관, 곧 붉은 네온 조명이 온 공간을 비추고 있는 곳이다. 본관이 비교적 아늑한 느낌이라면 별관은 힙한 느낌이랄까. 네온 불빛이 전체를 비추는 가운데 흘려오는 힙합 음악의 조화가 활기찬 분위기를 조장하며 주변의 자개장 테이블과 곳곳에 장식된 문화주점만의 개성과 매력이 발휘되는 소품들의 개.. 2019. 8. 17.
안주가 맛있는 셰프의 막걸리, 강남[셰막(Ches Maak)] "안주가 맛있는 셰프의 막걸리, 강남[셰막(Ches Maak)]"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막걸리집, '셰막'. 우리술 키워드로 서울 당일치기 여행을 하던 중 저녁 겸 첫 방문을 이루어냈다. 입구에서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쭉 올라가면 된다. 실내에 들어서니 입구에서 부터 전시된 우리술 전통주 몇 종이 눈에 보였고 우리술 막걸리를 다루는 술집 컨셉에 잘 맞추어 장식된 술과 소품들을 보는 눈 역시 즐겁다. 내부의 모습은 밝고 편안한 분위기에 양식 레스토랑을 온 듯한 느낌이다. 전통주점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곳인데 '셰프의 막걸리'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도록 안주 맛이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음식의 맛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으로 왠만한 것은 다 잘먹지만 셰막의 술과 .. 2019. 8. 17.
6층의 쉼터, 명동[라운지 온 식스] "6층의 쉼터, 명동[라운지 온 식스]" 명동 거리에 위치한 칵테일 바, 라운지 온 식스 이름에서 처럼 건물 6층에 존재하며 개인적으로 예전 서울에서의 학업 생활 당시 칵테일이 생각날 때 마다 종종 방문했던 곳이다. 마침 이번에도 일과 여행을 위해 서울을 일주일 이내로 잠시 방문하게 되어 중간에 짧은 여유가 생겼던 차, 칵테일 한 잔 하러 찾아갔다. 라운지 온 식스 내부의 인테리어는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가져다 주는 휴식처와 같은 느낌을 제공해준다. 메뉴는 대부분 칵테일과 양주를 판매하며 간단한 나쵸와 치즈 안주도 함께 있다. 또한 알코올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버진 - 논 알콜 칵테일을 통해 알코올 부담 0으로 즐길 수도 있다. 내가 앉은 테이블에서 보이는 바. 다양한 종류의 비치된 술과 이를 비추는.. 2019. 8. 15.
모든 것들이 새로운 다이닝 이자카야, 해운대[간지츠 블랙] "모든 것들이 새로운 다이닝 이자카야, 해운대[간지츠 블랙]" 부산 광역시 해운대역 인근에 위치한 이자카야, '간지츠 블랙. 호텔 건물 1층에 위치한 다이닝 이자카야로 낮 시간대에는 식사도 가능하다. 세련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내뿜고 있는 인테리어와 다양하고 고급진 일식 안주메뉴가 눈에 띄는 것이 특징으로, 예전에 한 사회단체에 활동할 시절 자문위원을 책임지시던 한 지인께서 근무하는 공간이라 나에게 비교적 가까운 부산으로 짧은 여행도 올 겸 방문했다. 간지츠 블랙 내부의 모습이다. 대리석(?) 타일과 목조 가구와 선반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면을 자아낸다. 좌석과 테이블은 사진속 복도 중간중간 마다 벽과 벽이 가려진 룸 형태로 존재한다. 이자카야에서 빠질 수 없는 사케와 분위기에 걸맞는 다양한 .. 2019. 8. 10.
다양한 맥주의 맛과 분위기가 있는 곳, 만촌동[맥주할인카페] "다양한 맥주의 맛과 분위기가 있는 곳, 만촌동[맥주할인카페]" 대구 만촌동 이마트를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맥주할인카페' 길을 지나가다 매번 지나친 곳인데 오늘 한번 방문해보았다. 들어서면 보이는 실내 모습. 인테리어부터가 부담 없이 편안한 느낌이다. 안주 메뉴판도 심플하게 되어있고 주류 메뉴는 수가 많아서 셀프라고 되어있는데 가격은 약 3000원부터 1만 원 대 까지 다양한 세계맥주들이 나열되어 있다. 가볍게 마실 우리가 선택한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와 제주 맥주. 사실 제주 펠롱 에일과 (안마셨지만)위트 에일, 이전에 서울에 있을때 처음 알게되었는데 대구 와서 마셔보려고 찾아보았을 때 마트 어디를 가든 구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런 곳에 숨겨져 있기에.. 소소한 행복과 뿌듯함을 발견한 것 같다.. 2019. 7. 23.
유원지의 이자카야, 동촌 유원지[풍차 Story] "유원지의 이자카야, 동촌 유원지[풍차 Story]" 동촌 유원지에 위치한 이자카야 주점, '풍차 Story' 한 달만에 만나는 친구와 술 한 잔 기울일 겸 동촌 유원지를 향해 왔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헤매던 중 풍차 Story라는 곳을 발견했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4층 까지 올라가면 입구가 등장한다. 문을 열고 들어간 실내는 이자카야 다운 일본풍 주점 느낌으로 갖춰진 고운 인테리어가 펼쳐지고 2층도 있는 듯.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바로 보이는, 여러 사케 병들로 장식된 내부 모습. 이자카야는 몇 번 가봤지만 오늘까지만 해도 직접 주문해서 먹어본 적 없는 사케였기에 빈 병만 봐도 신기했다. 풍차 스토리의 메뉴판이다. 안주 메뉴는 크게 세트 메뉴와 단품 메뉴로 나뉘어져 있다. 술은 다양한.. 2019. 6. 16.
카페 같은 맥주집, 효목동[Beer Been] "카페 같은 맥주집, 효목동[Beer Been]" 이전부터 궁금했던 맥주집 'Beer Been' 여기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을 자주 이용하는지라 지나갈때 마다 보이는 술집이다. 신기하게 느껴졌던 부분은 분위기가 매우 '카페'같다는 점. 크기도 아담하고 마치 커피를 팔 것만 같은 그런 분위기다. 방문은 처음이지만 여러번 생각해봐도 카페 같은 풍경. 술집 같지 않은 분위기지만 오히려 이런 점이 매력인 것 같기도 하고, 카페 자체 분위기가 친숙한 사람들에게는 조금 더 부담 없는 편안함을 주지 않을까 하는 인테리어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도 든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창문이 활짝 열린 자리라 덥고 습한 날이지만 불어오는 자연 바람 덕분에 신선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바깥 시선이 의식되는 자리를 잘 선호하.. 2019. 6. 15.
시장에서 세계맥주를 즐기고 싶을 때, 동구시장[시애틀 세계맥주] "시장에서 세계맥주를 즐기고 싶을 때, 동구시장[시애틀 세계맥주]" 동구시장 입구 쪽에 위치한 '시애틀 세계맥주' 근처에 포차는 많이 있지만 세계 맥주만을 중심 된 타이틀을 가지고 판매하는 곳은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많이 없는 듯하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따라 올라가면 2층에 입구가 나온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이 주변 새벽 인구를 고려해봤을 때 생각보다 오래 한다. 가게 내부의 모습. (카메라가 조명 효과를 많이 받아서 대체적으로 조금 밝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조금 더 어둡다.) 안주 메뉴와 세계맥주를 제외한 술 메뉴. 안주 가격은 평균인 듯하다. 세계 맥주 별 가격은 이렇게 맥주 냉장고에 부착되어 있으니 참고하면서 직접 꺼내 마시면 된다. 약 3000원부터 12000원.. 2019. 6. 15.
막걸리에 생과일을 듬뿍 담은, 동성로[달빛포차] "막걸리에 생과일을 듬뿍 담은, 동성로[달빛포차]" 대구 삼덕동에 위치한 '달빛포차' 동성로에서는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방문은 오늘 처음이었다. 이전에 한 두번? 정도 먹으러 찾아간적이 있었지만 주말 저녁마다 줄이 길었어서 그냥 다른 곳으로 늘 찾아갔었는데 오늘은 술 먹기에 조금 이른 시간인 6시 30분 쯤 찾아가 결국 들어갈 수 있었다. 건물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입구가 등장한다. 영업시간은 평일 18~5시, 주말 17~6시로 평일에도 꽤 늦게까지 영업하는 듯하다. 내부에서 펼쳐지는 모습은 대략 이정도. 한국 토속적인 정서가 바탕이 된 배경에서 느껴볼 수 있을 법한 목조 주막이 여러개 이어져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기본안주로 번데기, 과자, 컵라면이 제공되는데, 특이한건 컵라면 하나가 통으로 제공된다는 .. 2019. 6. 7.